TV

세나개 잭 러셀 테리어 모모

ˍ 2020. 9. 26.

25일 방송된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품종이 잭 러셀 테리어(Jack Russell Terrier)인 이름이 모모라고 하는 귀여운 강아지가 나왔는데, 이날 방송을 처음부터 못보고 중간부터 봤다. 한창 훈련을 받고있는 부분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보니까 너무 귀엽게 생긴 개이고 설채현 반려동물 행동전문가의 훈련을 너무 잘 따르는 똑똑한 개였다.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귀엽고 똑똑한 개였다. 영화 마스크(The Mask (1994))에서 짐캐리가 키우는 강아지 마일로(Milo)가 잭 러셀 테리어이다.  

 

어질리티(Agility)라고 하는, 장애물을 뛰어넘고 통과하는 훈련을 오래 하고나서 힘드니까 두 다리를 뻗고 눕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그런데 나중에 처음부터 다시보기를 했는데, 초반에 모모의 문제행동을 보여주는데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어놓은 모습이 나왔다. 훈련도 착하게 잘 하고 기특해 보였는데 이렇게 심각하게 어질러놓는 문제점이 있었다. 다행히 훈련을 잘 따라서 모모는 곧 개선될 것 같긴 했다. 

3대 문제견, 악마견 하면 비글, 슈나우저, 코카 스파니엘 인데, 설채현은 3대 악마견은 잭 러셀 테리어에 비하면 천사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건 잭 러셀 테리어가 에너지가 많기 때문이며, 이 에너지를 보호자가 못 풀어주어서 문제행동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한다. 보호자가 잭 러셀 테리어에 대해서 공부를 대충하면 나쁜 강아지가 되지만 공부를 열심히 하면 똑똑하고 교육을 잘 받기 때문에 멋진 강아지가 된다고 한다. 

 

위험! 가스레인지를 켤뻔 한 모모

모모는 집안 물건들을 물어뜯고 어지럽힌 것도 문제지만 아래 사진을 보면 모모가 가스렌인지 위에 올라가서 자기도 모르게 가스레인지 손잡이를 발로 눌러서 점화를 할 때 나는 탁 탁 탁 소리가 난다. 다행히도 보호자가 가스 중간벨브를 잠궈놓아서 불이 붙지 않은 것 같다. 만약 중간벨브가 열려있었으면 탁탁탁 하다가 불이 붙어서 화재가 났을 것이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이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이날 방송에서 설채현 수의사는 집에 혼자 있는 반려견에게 꼭 필요한 관리법 6가지를 알려주었다. 

 

반려견을 혼자 두고 외출할 때에는:

  • 1. 전선 및 콘센트 주의: 전선을 씹어서 입안에 화상을 입거나 죽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외출할때는 불필요한 전기코드는 다 뽑는 것이 좋다고 한다. 

  • 2. 인덕션 주의: 인덕션은 고양이들이 주의해야 하지만 잭러셀테리어 모모 처럼 점프력이 높은 개들도 사고를 많이 내므로 덮개로 덮거나 올라가지 못하도록 의자나 식탁을 빼놓는 것이 좋다. 

  • 3. 가스 밸브를 반드시 잠그기

  • 4. 여름철 개들이 더울까봐 선풍기 틀어놓고 외출하면 안된다. 선풍기를 밀어서 쓰러지면 강아지가 다칠 수 있고, 모터 과열로 화재가 날 수 있다. 선풍기보다 에어컨을 적정한 온도로 맞춰놓고 외출하는 것이 낫다. 

  • 5. 창문은 활짝 열어두면 방충망을 뜯고 강아지가 추락할 위험이 있으므로 고정기구를 이용해서 반려견이 통과하지 못할 정도만 열어두는 것이 좋다.

  • 6. 방문이 닫혀서 반려견이 갇히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방문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해 놓아야 한다.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