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Evil Little Things (2019), 악령의 인형 소재의 영화

ˍ 2020. 5. 17.

Evil Little Things (2019)의 예고편을 보니까 악령이 깃든듯한 살아있는 인형을 소재로한 사탄의 인형(Child's Play (1988))하고 비슷한 영화 같았다. 이러한 유형의 공포영화를 좋아해서 트레일러를 보고 보고싶은 마음이 생겨 영화를 보게되었다. 보니까 저예산의 느낌이 들고, 편집이나 화면 특수효과 등의 수준이 메이저 영화 제작사에 비해서 많이 떨어지는 영화였다. 하지만, 어느정도 재미있고 특히 여주인공 Abby역을 연기한 Courtney Lakin(코트니 라킨)이 예뻐서 이 배우를 보는 즐거움으로 보는 영화였다. 

영화 Evil Little Things 는 영화 속에 세가지의 이야기가 나오는 옴니버스같은 형식이다. 맨처음 계부에게 학대받는 남자아이가 나온다. 새아빠에게 혼나서 침울해진 아이를 달래주려고 엄마는 아이를 장난감 가게로 데려간다. 그 가게의 주인 아저씨는 아이에게 인형들을 보여주면서 그 인형의 전설에 대해서 이야기해준다. 그러면서 두편의 이야기가 나오고 마지막에 다시 아이와 계부의 이야기로 마무리되는 형식이다. 

장남감가게 아저씨가 들려주는 두번째 이야기에 여배우 Courtney Lakin이 등장한다. 첫번째 이야기는 별로였고 Courtney Lakin가 등장하는 두번째 이야기가 괜찮았다. 그게 다 Courtney Lakin이 너무나 예쁘고 매력이 있어서였다. 스토리는 그저그렇고 특수효과도 엉성했지만 여주인공이 예쁘고 연기도 좋으니까 괜찮은 영화가 되었다. 

 

Courtney Lakin은 화재로 인해서 오른쪽 얼굴에 상처가 생겼고, 그래서 마음에도 상처를 입은 인물을 연기한다. 

재미있는 점이, 여주인공이 코스튬행사에 참여한다는 설정이 있어서 일본 애니메이션 주인공처럼 노란 가발을 쓰고 드레스를 입고 나오는 장면이 있다. 노란 가발을 쓴 모습도 너무 예뻤다. 

Courtney Lakin이 출연한 영화중에 Shutter (2017)라는 영화도 있는데 등장하는 장면이 많지않고 스토리도 내가 좋아하는 소재의 영화가 아니어서 이 영화는 아쉬웠다. 태국 공포영화 셔터와는 아무 상관없는 영화이다. 

그래도 Courtney Lakin이 아주 아름답게 나오는 장면이 있어 다행. 

Shutter (2017)에서 Courtney Lakin
Shutter (2017)에서 Courtney Lakin
Shutter (2017)에서 Courtney Lakin

Courtney Lakin을 imdb에서 검색해보았다. 5살때부터 피아노를 쳤고, 또한 기타, 우쿠렐레, 클라리넷, 플룻도 연주한다고 한다. 전문적으로 노래를 훈련받았고 발레도 한다고 나와있다. 예능쪽으로 재능이 많은 것 같다. 유튜브에 노래를 부르는 동영상도 있다. 잘부른다. https://www.youtube.com/watch?v=D7UbREvWP6o

 

출연작들을 보니 아쉽게도 내가 아는 유명한 영화는 없었다. 한가지, 유명한 공포영화인 컨저링(The Conjuring (2013))이 있는데 단역으로 출연한 것 같다. College Student (uncredited) 이렇게 표시되어 있으니 대학교 학생역이고 크레딧에는 이름도 안올라있다는 것 같다. 

 

지금은 유명하지 않지만 앞으로 블록버스터같은 영화에도 출연하고 해서 다양한 작품에서 봤으면 하는 배우이다. 

 

Courtney Lakin의 인스타그램주소는 www.instagram.com/courtla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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