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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크리스 프랫이 자신의 푸석한 발톱 사진을 올리자 사람들이 보인 반응

ˍ 2023. 5. 9.

최근 개봉한 인기 영화 가오갤 시리즈의 3편,  <가드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에서 주인공을 연기하고,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에서 주인공인 마리오의 목소리를 맡는 등 자신이 출연한 작품들이 큰 흥행을 터트리고 있어서 분명 행복할 것만 같은 영화배우 '크리스 프랫(Chris Pratt)'.

그런데 그가 최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발톱 사진을 올렸는데, 정상적인 발톱이 아니라 누렇고 푸석한 발톱이었다. 이 발톱사진을 올리면서 크리스 프랫은 이런 글을 함께 올렸다. "멧갈라 룩".

 

'멧갈라'는  미국판 보그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코스튬 인스티튜트가 매년 주최하는 자선 패션 갈라쇼로 유명한 셀럽들이 독특한 패션의 의상을 입고 나와 화제가 되는 행사이다.

이 발톱사진을 미국의 '브래드 셰퍼'라는 의사가 보게 되었는데, 그는 미국의 케이블방송 TLC에서 방송하는 <My Feet Are Killing Me>라는, 다양한 발 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치료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의학정보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의사이다. 

 

그는 크리스 프랫의 발톱사진을 보고 균에 감염된 것 같다면서, 병명은 '조갑백선'이며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서 그렇게 심한 것은 아니고, 생명을 위협할 정도도 아니며 빨리 치료 될 수 있다고 했다. 

 

크리스 프랫의 인스타그램 발톱사진에는 수많은 지인들과 팬들이 다양하고 다채롭고 웃긴 댓글들을 남겨놓았다. 인스타링크

 

-영국의 여성 방송인인 시안 웰비(sian welby)는 "당신은 가디언 오브 발병전문가가 필요하겠어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크리스 프랫과 함께 시트콤 드라마 <Parks and Recreation>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는 배우 아담 스콧(Adam Scott)은 "골져스🤩🤩🤩✨✨✨"라고 댓글을 달았다. 

 

-그리고 크리스 프랫의 장모님도 댓글을 달았는데, 장모님은 "이게 뭐야"라고 댓글을 달아서 좋아요를 1000개 넘게 받았다. 장모님의 이름은 마리아 슈라이버(Maria Shriver)인데, 바로 터미네이터 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아내이다. 크리스 프랫은 지난 2019년에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딸인 캐서린 슈워제네거와 결혼했다. 

 

-포르투갈어를 쓰는 한 팬도 댓글을 남겼는데, 발톱 백선 치료 방법으로 해바라기 기름이나 티트리 오일을 바르라고 조언을 남겼다. 

 

-어떤 사람은 "발톱 사진을 보니까 썬칩 과자를 사둔 것이 생각이 났다"면서, 생각나게 해줘서 고맙다고 댓글을 달았다. 누렇게 푸석해진 발톱이 마치 썬칩과자 처럼 보여서 위트있게 표현한 것. 

 

-또 어떤 이는 "이건 내가 본 포경수술 중에서 최악이야"라고 댓글을 남겼다. 발가락을 '그것'에 비유하고 발톱부분을 잘못 시술된 포경수술 부위로 빗대어 웃기게 표현한 것. 

 

-어떤 이는 "이거 그루트인가?"라고 댓글을 달았다ㅋㅋㅋㅋㅋ

 

-우리나라 한국인의 댓글도 하나 눈에 띄었는데, 그는 발톱 사진을 보고 상당히 기분이 불쾌해진 듯이 보였다. 그는 "가오갤 예매하고 기뷴조앗는데 개빡치내"라고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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