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법칙을 깬 디카프리오
얼마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모델 카밀라 모로네와 결별했다는 뉴스가 떴었는데요. 최근에 디카프리오가 또 새로운 모델과 사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7살의 지지 하디드(Gigi Hadid)라는 모델이라고 합니다.
디카프로오는 지금까지 여러명의 젊은 여자 모델과 사귀어왔는데, 항상 여자들이 25살이 넘어가면 헤어지는 걸로 유명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난 에미상 시상식(우리나라의 오징어게임이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그 시상식)의 무대 위에서 한 배우가 디카프리오에 대해서 이런 농담도 했다고 하네요.
"26살은 참 이상한 나이에요. 고등학생 역할을 할 수도 있는 젊은 나이인데, 디카프리오와 사귀기에는 너무 많은 나이에요."
그런데 그런 디카프리오의 나이 법칙을 깨고, 이번에는 27살의 지지 하디드와 사귀기 시작해서 놀라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디카프리오의 전여친들과 친구인 지지 하디드
그런데 또하나 놀라운 점은, 지지 하디드는 디카프리오가 지금까지 사귀었던 모델 중에 무려 6명과 잘아는 친구사이라고 합니다! 지지 하디드도 모델이고, 디카프리오가 지금까지 모델들과 사귀었기 때문인데요.
그 6명이 누구냐면 지젤 번천(Gisele Bundchen), 블레이크 라이블리(Blake Lively), 에린 헤더턴(Erin Heatherton), 토니 가른(Toni Garrn), 켈리 로어바크(Kelly Rohrbach), 니나 아그달(Nina Agdal) 입니다. 모두 모델이에요. 디카프리오는 이 6명의 모델들을 차례대로 1999년에서 2017년까지 사귀었습니다.
이 6명 중에서 지지 하디드는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제일 친하다고 합니다. 지지 하디드와는 2014년 부터 친하게 지내는 사이라고 하는데, 이 둘과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까지 셋이서 매우 친하게 지내는 사이라고 하네요.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디카프리오는 2010년에서 2011년까지 사귀었다가 갑자기 헤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때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다고 하는데, 디카프리오는 곧 또다른 모델인 마달리나 기아나(Madalina Ghenea)와 사귀기 시작했다고요.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해서 아이 셋을 낳았고 지금은 넷째 아이를 임신 중입니다.
디카프리오는 마달리나 기아나와 헤어지나고 나서는 독일의 금발 모델인 토니 가른과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토니 가른과 지지 하디드도 서로 잘 알고 친한 사이로, 토니 가른은 아프리카 여성들을 돕기 위한 자선단체를 운영하고 있고 모금을 위해 플리마켓을 매년 여는데, 여기에 지지 하디드가 매년 옷을 100여벌 가량 후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둘다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입니다.
디카프리오는 토니 가른과 헤어지고 나서는 또사시 금발의 수영복 모델인 켈리 로어바크(Kelly Rohrbach)와 사귀기 시작했는데요. 지지 하디드는 켈리 로어바크와도 잘 아는 사이입니다.
디카프리오가 사귀었던 많은 모델중에 가장 먼저 사귄 모델은 지젤 번천이라고 하는데요. 1999년부터 사귀기 시작했는데 그때 지젤 번천은 18살, 우리나라 나이로 19살이었다고 합니다. 그들이 처음 만난 곳은 패션쇼에서 였는데요. 모델로 나와 런웨이를 워킹하고 있는 지젤 번천을 디카프리오가 보고 그녀의 소속사에 전화를 걸어서 그녀의 전화번호를 알아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귀기 시작했고 2005년까지 6년을 사귀었는데, 이것은 지금까지 디카프리오가 여자와 사귀었던 기간중에 가장 긴 기간이었다고요.
지젤 번천도 지지 하디드와 친한 사이로, 지젤 번천이 15살 많고 멘토같은 사이라고 합니다. 지젤 번천이 샤넬 넘버5 향수의 모델이 되었을때 샤넬사에서 축하 파티를 열었는데, 이때 초대된 인사 중에 지지 하디드도 있었다고요.
지지 하디드의 가족
지지 하디드의 아버지는 부유한 부동산 개발업자인 모하메드 하디드이고, 어머니는 네덜란드의 모델 욜란다 하디드 입니다. 부모님은 지지 하디드가 어릴 때부터 톱모델이 되도록 키웠다고 하는데요. 특히 어머니는 지지 하디드가 살찔까봐 생일 케이크를 먹으려고 하면 혼을 냈고, 딸이 농구를 하고 싶어하는데도 농구를 하면 여성스럽지 못하게 되어 모델이 되는데 방해가 될까봐 좋아하는 농구도 하지 못하게 했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좀 엄해보이죠. 어머니는 두번 이혼한 경험이 있다는데요. 지지 하디드도 결혼을 했다가 이혼을 했습니다. 전남편은 그룹 원디렉션의 멤버 제인 말리크(Zayn Malik)입니다. 작년에 이혼했습니다. 그런데 이혼한 이유 중에 하나가 어머니와 남편의 사이가 안좋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남편이 지지 하디드의 어머니를 강하게 밀치고 욕설을 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이 일로 인해서 남편이 재판을 받게 되었고, 결국 360일 동안 지역봉사 활동을 하고 분노 조절 교육과 가정 폭력 방지 교육을 이수 받을 것을 명령받았습니다. 그리고 이혼을 하게 되었죠. 둘 사이에는 딸이 하나 있는데, 이혼할 당시 딸은 1살이었습니다. 비록 이혼은 하게 되었지만 전남편이 딸과 지지 하디드를 만나러 종종 찾아와서 서로 만나기도 한다네요.
나중에 어느 인터뷰에서 제인 말리크는 장모님을 밀치지 않았지만, 재판을 오래 끌게되면 딸이 미디어에 노출되어 고통을 받을까봐 판결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지지 하디드의 친구의 말에 따르면, 지지 하디드는 나이에 비해서 훨씬 더 어른스럽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라임병이라는 병으로 인해서 고통을 받고 있는데, 그런 어머니를 위해서 하디드가 돌봐드리고 있고 병원에도 데려가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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